[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오너 3세 경영인들이 16일 세계 정·재계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오는 17~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석차 이날 출국한다.

조석래 효성 전임 회장의 3남인 조현상 효성 사장도 지난해 말 사장 승진 이후 첫 글로벌 행보로 다보스포럼을 찾는다.

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도 참석한다.

다만 총수들은 올해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상당수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특검 수사 대상으로 참석이 불투명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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