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자의 장기근무 및 지역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청년취업자의 장기근무 및 지역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형 청년인턴제 사업을 시행한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제조업 비중을 늘리고 청년들이 기업에 근수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강화하여 청년들의 장기근무를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청년을 인턴 또는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취업장려금과 고용유지금, 장기근속금을 각각 200만 원, 150만 원, 150만 원을 지급해 3년간 1인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대상 기업은 ‘도내에서 2년 이상 고용유지 경력이 있고 청년을 인턴으로 선발하거나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 있는 5~300인 미만인 기업’이 해당된다.

2016년 전남형 청년인턴 참여결과 2개 기업과 8명의 근로자 참여해 이 사업의 수혜를 입었으며, 8명의 근로자중 7명이 근무하고 있어 지역 청년의 실업해소와 기업의 고용유지에 보탬이 되고 있다.

2017년에는 9명의 청년이 참여 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강진군청 지역개발과에 신청서를 접수 후 적격성 검사를 거쳐 대상사업체로 선정된다.

한편, 청년인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와 강진군청 홈페이지 ‘강진군 공고 제 2017-47호 2016년 전라남도 청년인턴 사업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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