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보안과(총경 박명수)에서는 14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화천천에서 개막하는 2017 화천 산천어 축제에 경기북부 외사경찰과 미2사단 미군 장병 150여명이 함께 참가했다.

이번 미2사단․경기북부 외사경찰의 산천어 축제 공동 참가는 화천군청의 지원 아래 양 기관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정보교류 및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하여 이루어 졌으"며,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는 보안과 외사계 및 국제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이 미2사단에서는 헌병대, 정보대, 민사처, 미육군범죄수사대, 연합사단 미군 140명이 참가했다.

이날 산천어 축제에서 경찰관 및 미2사단 장병들은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얼음 썰매, 얼음 축구, 얼음 조각 광장 체험 등을 함께 하며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미2사단 장병들은 얼음 조각 광장 및 강원도 화천의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아름답다”는 감탄사를 연발하였고, 특히 산천어 맨손잡기는 미국에서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즐겁고 소중한 경험으로, 한국 경찰이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주축인 미2사단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더 많은 지역 축제에 함께 참여하여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년 겨울 개최되는 화천 산천어 축제는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만 7만8000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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