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주요 공모사업 설명회 가져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최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및 읍면 이장단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산시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의 주요 시책사업인 벼 못자리 상토 지원사업과 농업인 월급제 지원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어졌으며,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등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상토채취 방지와 유량묘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벼 못자리 상토 지원 사업은 올해 관내 벼 재배 면적의 약 78%인 1만5500ha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0억 9250만 원 중 50%를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된 점을 감안해 농협자체 벼 수매대금의 60% 내에서 농업인에게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매월 월급으로 선 지급하고 벼 수매 후 정산 시 그에 발생하는 선급금 이자액을 군에서 지원해 주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민과 밀접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서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어려움을 청취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농정을 추진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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