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화훼·특작, 채소, 식량작물 등 4개 분야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활로 개척을 위해 과수, 화훼․특작, 채소, 식량작물 등 4개 분야의 새기술 시범사업 보급에 10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분야별로 필요한 새로운 기술 보급과 고소득 작목육성을 목표로 시범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과수분야에서는 ICT 융복합 과원환경관리 자동화 시범(1개소), 참다래 수분용 꽃가루 채취 시범(1개소), 아열대과수 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제작(1만5000매) 등 3개 사업을 추진하며, 화훼·특작분야는 틈새특용작물(영지) 육성시범(4개소), 신 소득 화훼산업 육성시범(0.2ha), 화훼 브랜드육성 규격박스 제작(2만 매), 취나물 간이 예냉시설 설치 지원(3개소), 취나믈 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제작 지원(2만 매) 등 5개 사업이다.

또한, 채소분야에는 시설채소 고온기 안정생산 종합관리기술 시범(2개소), 고품질 생강재배단지 조성(20ha), 생강 비가림 시설재배 실증 시범(10개소), 생강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제작(2만 매),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종합기술 모델화 시범(1개소), 수정벌 이용 수박 생력화 재배 시범(70ha) 등 6개 사업이며, 식량작물분야는 고품질 벼 품종 자율보급종 증식 단지(10ha), 농두렁 보호구 설치 시범사업(4개소) 등 2개 사업이다.

송명적 미래농업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새로운 기술도 습득하고 침체된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신청 농가에 대해 현지 실태조사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2월 말 사업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와 기술보급과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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