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제천시가 기능성약용수목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기능성 약용 수목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시장 경향에 부합하기 위해 건강식품 및 의약품의 재료로 쓰이는 기능성 약용 수목에 대해 사업규모 13.9ha에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내용은 기능성 약용 수목 식재를 위한 묘목구매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품목은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고 재배농가들이 선호하는 옻나무, 엄나무, 헛개나무, 구찌뽕, 산청목, 마가목, 오가피나무이다.

사업대상자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자로 관내 토지에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여야 하며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소득자원 개발과 유휴지 활용을 통해 약초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육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GAP 약용작물 생산 지원과 기능성 약용 수목 생산기반 구축 등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방브랜드의 세계화를 통해 명품 한방도시로 우뚝 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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