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보은군이 농업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한 '농업용어 해설집'을 발간했다.

군은 귀농인, 농업인을 비롯해 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모든 군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농업용어 해설집' 600부를 발간, 읍·면사무소에 배포했다.

현재 농업용어의 대다수가 한자로 통용되고 있어 농업인은 물론 초보 귀농인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업 분야 전반에 걸쳐 2493개의 한자식 농업용어를 쉽게 풀어 책에 담아냈으며 실생활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용례 150문장을 추가 수록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유익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보은군민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귀농·귀촌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새로운 귀농·귀촌인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