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이 강동구 천호동에 규모 약 75.96㎡규모의 부지에 신규 조성된 ‘고분다리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강동구로부터 수탁받아 2017년 1월 17일 오전 9시부터 정상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신규 주차장은 총 25대의 주차가 가능한 공간으로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고객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그동안 고분다리 전통시장은 주차 공간 부족 문제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으로 인해 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공단은 이번 고분다리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에 일정부문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을 위한 주차장 운영시간은 24시간이고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할인권 제공과 시장방문이 적은 야간시간(20시∼익일09시)은 야간 월정기권을 배정해 인근지역 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구정) 전 명절 준비를 위해 장을 보는 지역 주민과 명절에 친지를 방문하는 주민을 위해 연휴기간동안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무료개방 기간은 1월 25일부터 1월 31일 18:00까지이다. 주차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영주차사업부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단 이계중 이사장은 “새로 개장하는 고분다리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되는 주차장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