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협상종료 관계없이 국제테마파크 사업추진계획 밝혀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는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사업 관련, 사업우선협상대상자와의 사업협약 협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K-water는 지난 2015년 12월 22일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USK(Universal Studios Korea)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협상을 추진해 왔다.

K-water는 국제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입법)’ 개정과 주거지역 허용 등의 조치를 완료하고 추가적인 인센티브 지원협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당초 약정된 협약체결 기한인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사업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기한만료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해 협상을 종료하게 됐다.

K-water는 송산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USK컨소시엄과 협상이 종료되더라도 계속 진행하며, 자체적인 TF를 구성 정부와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광역교통계획 등 인프라 지원사항은 이번 협상 종료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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