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세부 업무지원을 통해 수요기관의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은 지난해 학교시설지원센터를 운영해 강남관내 학교 및 기관예산 4억1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학교시설지원센터는 학생용 책·걸상에 있어서는 68교에 책상 3042개, 걸상 2976개를 수리했으며 배수로 청소는 46교 1만563m, 수목전지는 56교 2764그루와 장미울타리 등 2만1046㎡, 기계실정비23교, 부분도색 38교 8898㎡를 처리했다.

이를 학교 및 기관에서 사업비 투입 등 개별 사업으로 진행한다면 모두 6억4300여만 원의 예산이 들어가지만 학교시설지원센터 운영으로 인건비 및 수리부품 예산 등 2억2600만 원의 비용을 제하면 4억17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지원센터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했으며, 지난해 서비스 만족도의 설문조사 결과 98%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했다.

학교시설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구체적인 세부 업무지원을 통해 수요기관의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센터는 퇴직공무원 등 시설관련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해 학교시설설비팀장의 지도하에 2010년부터 강남지역 소속 학교 및 기관들을 순회하면서 학생용 책·걸상수리, 배수로청소, 수목전지, 부분도색 등의 사업을 무료로 추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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