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50㏊ 확보, 플럼코트 주산지로 자리매김할 계획

<사진제공=순천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최근 중소과 중심의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신소득 유망과수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플럼코트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순천시 관내에서 재배희망면적 0.2㏊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묘목과 토양개량제 구입, 덕시설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 사업농가가 면적을 확대하거나 노후화된 매실을 대체해 재배하는 농가의 경우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플럼코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품종으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하여 맛과 향이 뛰어난 최신 과종으로, 하모니․티파니․심포니․샤이니 등의 품종이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순천시는 “플럼코트 단지화를 위해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0㏊의 면적을 조성했으며, 2018년까지 50㏊의 면적을 확보해 전국 제일의 플럼코트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플럼코트를 식재할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26일까지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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