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등 대거 참석 예정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바른정당이 18일 오후3시 진주혁신도시 MBC컨벤션진주에서 전국 7번째로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지난 10일 경남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도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4선의 김재경 의원(진주시 을), 4선의 이군현 의원(통영ㆍ고성), 3선의 여상규 의원(사천ㆍ남해ㆍ하동)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번 창당대회를 준비해 왔다.

또 지역에서도 김정권 前국회의원, 조해진 前국회의원, 김종양 前경남지방경찰청장, 이기우 前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장 등 유력인사들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경남에서 진행되는 바른정당의 첫 공식행사인 만큼 정병국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김무성 의원,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당내 간판급 의원 10여명도 함께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또 최근 경남도의원 13명이 집단적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동참하기로 한 만큼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한 바른정당이 경상남도에 기틀을 다지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당대회를 앞둔 김재경․이군현․여상규 공동위원장은 “정의로운 나라, 깨끗한 사회,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 바른정당이 탄생하게 됐다”며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역사적인 길에 경남도당이 앞장 설 수 있도록 이번 창당대회에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