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산청군이 건강검진을 받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경제적 부담 경감에 나섰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전경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홀수년도 출생자는 위암, 유방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암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위암, 대장암 검진 시 수면내시경비용과 유방암 검사 시 초음파비용은 비급여항목으로 본인 부담이라 저소득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검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산청군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경제적 부담없이 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비급여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대상자가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항목 검진을 받으면 의료기관에서 산청군에 비용을 청구해 수혜자가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비급여항목 비용 걱정없이 조기 암검진을 받아 건강을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보건의료원 검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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