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KT&G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린다.

18일 공정위는 세금 인상 전 담배 재고 물량의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한 KT&G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KT&G는 지난 2014년 담뱃세가 인상되기 전 유통망에 미리 반출한 담배 2억여 갑의 소매점 인도 가격을 83% 인상해 3300억 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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