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최근 영화 ‘판도라’로 대세임을 각인시킨 배우 김남길이 영화 '다른 길이 있다' GV의 사회자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그는 조창호 감독과 배우 김재욱과의 남다른 우정 덕분에 손수 참여하게 돼 눈길을 끈다.

김남길은 오는 19일 건국대학교 KU시네마테크에서 진행되는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감독 조창호)의 GV(관객과의 대화)에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로 한 두 사람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9회 상하이 독립영화제, 제22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2016 블랙무비-제네바필름페스티벌 등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김남길은 이번 GV참여가 영화 '폭풍전야'로 인연을 맺은 조창호 감독, 드라마 '나쁜 남자'로 우정을 다져온 김재욱과의 각별한 인연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영화팬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더욱이 김남길은 2013년부터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운영하며 청년 단편영화 창작지원 사업을 구상하는 등 평소 영화의 다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왔기에 이번 영화 '다른 길이 있다' GV의 모더레이터로서 어떤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배우 김남길은 올해 영화 ‘어느날’, ‘살인자의 기억법’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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