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 노력의 산물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지역기업의 서울출장 편의 제공과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부산시, 경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2015년 1월부터 서울역사에 설치 운영 중인 '울산·부산·경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해당 지역기업의 수도권 경제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역사 4층에 59㎡ 규모로 설치된 부산·울산 비즈니스라운지에는 서울 출장 중 업무회의 또는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회의실을 비롯하여 빔프로젝터 등 각종 사무용 기기를 갖추고 있다.

또 인터넷 등의 편의 제공으로 서울사무소가 없는 중소기업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이 라운지의 등록 및 이용 현황을 보면 등록 회원은 기업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 2015년 12월 기준 285개에서 2016년 12월 501개로 216개가 추가 등록됐다.

이용자는 2015년 12월 말 5270명에서 2016년 12월 말 8693명으로 동기 대비 3423명(65%) 증가하는 등 등록회원사와 이용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라운지는 영남권의 대표적 광역지자체인 울산·부산·경남 그리고 상공단체 울산상의·부산상의·창원상의 6개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함께 머리를 맞댄 노력의 산물이다.

현재는 행정 권역을 초월한 지역 협력을 통하여 부·울·경 발전을 촉진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비즈니스라운지는 울산·부산·경남의 기업체 임직원이나 유관기관 관계자면 누구나 누리집 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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