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상인 학생 자녀를 돕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시스템 마련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8일 설 대목을 앞두고 화재 피해를 당한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위로한 뒤 피해 상인 자녀 지원 대책을 밝혔다.

1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밝힌 피해상인 자녀 지원 대책으로는 초·중·고등학생 1인당 방과후수강권 60만 원과 고등학교 학비 140만 원, 급식비 50만 원을 지원하며,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을 비롯해 피해 상인 학생 자녀를 돕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설 명절 제수용품 등을 여수수산시장 임시 판매장에서 구매하도록 권장하고, 도교육청 직원들은 오는 25~26일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같은 장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장만채 교육감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용기를 갖고 다시 재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면서 “하루 속히 삶의 터전이 복구돼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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