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1980년대 생활상을 담은 소중한 자료될 것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남해군 고현면은 지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지역 생활상을 담은 사진자료를 마을별로 편집해 ‘응답하라 고현!’ 사진첩을 발간했다.

응답하라 고현! 사진첩

이번 사진첩 발간은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급격하게 사라져 가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하는 ‘응답하라 1960 고현’ 사업의 하나로 시행됐다.

사진첩은 1960년대 마을규약, 회의록, 마을전경, 1970년대 새마을운동 광경, 1980년대 경로잔치, 마을안길 포장공사 등을 수록해 지역의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면은 ‘응답하라 1960 고현’ 자료 수집 계획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과거의 마을전경과 새마을 운동 활동사진, 마을행사, 마을회의록 등에 대한 수집 활동을 펼쳤다.

사진앨범 18권, 마을회의록(일지, 규약 등) 30건, 새마을 관련(상장, 회의록) 20권 등 68권을 수집해 데이트 구축 작업을 마쳤다.

수집된 자료는 마을별 연도별 구분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특색있는 도로 만들기와 면 자체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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