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오전 7시~오후 5시) 차량 전면 통제, 동암초↔가족공원 무료 셔틀버스 운행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이달 28일 설 명절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 주차, 교통 대책 등 성묘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연휴기간 성묘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설 당일인 1월 28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승화원 이용 장례 차량 제외)한다. 대신, 동암초등학교정문을 출발해 인천가족공원으로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오전 8시~오후 5시, 2분 간격)를 운행한다.

전면 통제 시간을 제외한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5시 이후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설날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교통상황에 따라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1월 27일부터 1월 30일까지 4일간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또한 인천시ㆍ소방서ㆍ경찰서 합동으로 장사민원 지원반을 편성해 부평삼거리 교통 지도, 119 소방ㆍ구급 차량, 임시 진료차량 대기 등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성묘객은 가급적 버스와 지하철 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연휴기간을 피해 한적한 날에 성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