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산청군은 다음달 23일까지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사업 대상자를 신청을 받는다.

산청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브라보 바우처’사업은 2017년 신규사업으로서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브라보 바우처 카드를 발급,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브라보 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0만 원(보조 8만 원, 자부담 2만 원)으로 스포츠용품점, 영화관, 사진관, 피부미용원, 안경점, 목욕탕, 미용실, 찜질방 등 27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850명에게 85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신청자격은 산청 지역에 거주하는 만20이상 ~ 만65세미만 여성농업인이다.

또한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합산)이 3만㎡(3ha)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가구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희망자는 건강보험증 사본,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또는 농지원부)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2월 23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3월에 확정된다.

카드 발급은 5월 추경예산 편성 후 6월부터 12월까지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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