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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의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시기가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늦춰질 전망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 부회장의 수사와 재판 상황에 대한 준비에 전념하고 있어 인사와 조직개편 등은 현재 시기조차 어렵다는 분위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특검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지난 19일 법원에 의해 기각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경영 현안을 하나씩 챙기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임원인사 일정은 아직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삼성의 컨트롤타워 부재로 장기 성장전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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