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공급처인 삼성SDI 배터리 안정성 강화에 총력을 다 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23일 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1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번 투자로 CEO 직속의 안전성 관리 센터를 신설을 통해 설계 공법, 제조 혁신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제품 안전성 기술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성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배터리 안전성 전 부문을 통합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지난해 9월 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발표 직후, 천안사업장에 비상상황실을 꾸리고 ‘제품 안전성 혁신 TF’를 가동하는 등 “제품 안정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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