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는 RFID기반 종량제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RFID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전자 거울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양을 자동으로 계량하여 버린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달성군 북죽곡엠코타운 종량제 기기설치된 모습 (출처 : 대구시청 홈페이지)

대구시는 그동안 RFID 기반 종량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었으며, 2011년 말부터 RFID 기반 종량제 관리시스템 도입후, 2016년 말 기준으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51만 세대중 18만 세대에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기기를 보급했다.

또한 실제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설치 전에 비해 30%가 줄어드는 건 물론, 환경개선 효과등등 주민 만족도가 증가되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 38개 단지 2만 1000여세대를 대상으로 4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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