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 상황반'과 '기동처리반' 구성 민원에 대처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방역, 교통, 쓰레기, 재난대책, 산불대책, 보건진료, 관광지, 수돗물공급 대책 등으로 편성된다.

전국적인 AI 확산과 관련해 방역대책상황실이 운영되며,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 등의 운영이 강화된다. 더불어 귀향객 등에 대한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축산농가 일제소독 ·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오는 27일과 30일, 정상적으로 처리하며, 연휴기간 '처리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구성해 민원 및 투기신고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설 당일인 오는 28일 보건소내에 진료반을 편성·운영하며, 해남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해남한국병원, 해남우석병원은 응급실 전담의사를 지정,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으로 연휴기간 운영 병 ‧ 의원은 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땅끝전망대를 비롯해 공룡화석지, 고산유적지, 우수영 등 주요 관광지도 쉬는 날 없이 정상 운영된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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