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지원금 70억 원, 작가 2800여 명 지원, 200여 개 과제 발굴 예정

‘2017년 지원사업 설명회’ 질의응답 모습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2017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24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만화 관련 콘텐츠 분야에 종사하는 작가 및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작 및 제작지원>, <교육 및 인재양성 지원>, <공모전>, <기타 지원사업> 등 지원형태별 지원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참여 관계자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총 지원액이 약 70억 원으로 예년 지원 총액 30억 원에 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창작 및 제작지원>에 지원액 45억 원, 150여 개의 과제를 지원하며, 130여 명의 작가, 기업 20개사에 수혜가 돌아간다. <교육 및 인재양성 지원>은 약 21억 원의 지원금으로, 작가 2500여 명, 34개소 기관 등에 지원하며, <공모전>의 경우 약 2억 7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이 60명의 작가에게 지원된다.

특히 신인만화 매니지먼트, 연재 만화 제작 등 작가에 대한 창작 지원과 다양성 만화잡지 제작 지원,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발굴지원 등 지원분야 또한 확대하여 인재양성, 창작, 유통, 글로벌 진출을 일관된 지원체계 시스템 하에 지원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올해에는 문화적 산업적 측면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일관성을 갖춰 구성됐다”며 “만화에 대한 지원이 다른 콘텐츠 분야와 융합하고 비즈니스로 발전되도록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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