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어2산업단지 내 200억 원 사업비 투자, 50여 명 신규고용 창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찾아가는 맟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수도권 강소기업의 지역 투자를 이끌어 냈다.

경주시는 24일 대외협력실에서 텔스타-홈멜㈜의 경주공장(자동차부품 생산)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이사,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병훈 대표이사의 회사소개 및 투자계획 설명에 이어 투자양해각서 서명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투자될 경주공장은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1만2343㎡(3733평)부지에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10월까지 시설투자를 완료하고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수도권 기업 경주투자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향후 수도권 기업의 경주 이전 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 기업지원과는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로 수도권 강소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 맞춤형 산업입지와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번 텔스타-홈멜㈜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투자라는 어려운 결정을 해 준 텔스타-홈멜㈜ 임병훈 대표와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경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24일 대외협력실에서 텔스타-홈멜㈜의 경주공장(자동차부품 생산)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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