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시민 진료편의를 위한 응급진료상황실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보건소 전경

응급진료상황실은 경주시의사회와 약사회로부터 협조를 받아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23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71개소를 안내하고, 응급환자를 지체 없이 진료가 가능토록 협조하는 등 중앙응급의료정보센터와 정보공유업무를 담당한다.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으로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실시하며, 그 외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맘존여성병원, 현대병원, 새천년병원, 굿모닝병원, 큰마디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응급실을 운영한다.

상세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지정․운영현황은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과 시청 당직실 또는 읍면동주민센터로 문의할 수 있으며, 시청 및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접속하는 방법도 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가정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침착하게 응급진료상황실이나 국번없이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처치법이나 사설 이송단 이용, 질병상담방법 등의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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