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회초년생 대상… 청년 주거문제 해결 노력

안산 셰어하우스형 청년주택 입주식 개최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춘아)는 지난 23일 본오동에서  ‘안산 청년 셰어하우스형 청년주택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종길 안산시장, 지역 주민, 입주자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식, 열쇠 증정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는 그동안 자활근로사업과 주거복지사업(LH 매입임대 운영기관)으로 사업을 운영해 오다가 국토교통부 ‘사회적 주택 시범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된 기관이다. 또한 이번 셰어하우스 사업을 통해 청년 15명을 1월 중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안산시 청년층(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이하의 소득을 받고 있는 청년)으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이며, 안산지역자활센터는 주택 관리, 입주자 모집 및 사례관리, 취업 멘토와 멘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안산시는 청년주택 확대 및 입주자 관리를 위해 자활기금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춘아 센터장은 “안산 청년 셰어하우스형 청년주택을 통해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주거 문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도 다양한 주거 욕구를 가진 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거지원이 저소득 취약계층에만 한정되지 않고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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