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캠코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기업구조조정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다음달 1일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 있던 ‘자산인수기획부’는 ‘기업개선부’로 확대·개편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발맞춰 ‘해양금융부’를 신설한다,

또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산지역본부’를 신설, 국·공유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한 개발부서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올해는 기업구조조정과 공적자산 가치 증대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정부의 경제 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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