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국내 등록 항공기가 총 761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항공사가 크게 성장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에 등록된 항공기 수가 761대를 기록, 전년대비 37대(5.1%)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에도 41대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 분포를 살펴보면 운송용이 348대(45.7%)로 가장 많고 비사업용 208대(27.3%), 항공기사용사업 172대(22.6%), 소형항공운송사업 33대(4.4%) 등 순이다.

올해 항공기는 총 41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보잉·에어버스사가 제작한 신형 B787-9와 CS-300, A350등도 포함된다.

국토부는 항공기 등록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방문접수 대신 등기우편과 팩스로 가능하도록 신청절차를 간소화한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기등록령과 등록규칙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3월30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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