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7일 오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을 선출한다.
차기 신한금융 회장으로 내정된 조용병 현 행장이 오는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되면 공석이 된다.
차기 행장 후보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김형진·임영진 신한금융 부사장 등이 거론된다. 특히 신한카드를 이끌며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한 위 사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신한금융은 8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내정한 후, 내달 열리는 신한은행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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