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소년에 남성미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재기에 나선 그룹 SF9이 2월 신인다운 패기로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SF9의 첫 번째 미니앨범 ‘버닝 센세이션(Burning Sensat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MC는 결혼 5년 여만에 기쁜 임신 소식을 전한 문지애가 맡았다.
   SF9은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면서 “많은 팬 분들과 많은 분들 앞에서 ‘부르릉’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SF9의 미니 1집 ‘버닝 센세이션’은 2016년 10월 데뷔한 SF9이 야심차게 내놓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선 그룹’이 되고 싶다는 야심한 포부의 첫 발을 내딛는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부르릉’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부르릉’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트랩 비트의 조화가 인상 깊은 곡으로 젊음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단단한 삶의 태도와 가치관을 담아냈다.
인성
 인성은 “제목처럼 전체적 콘셉트로 자동차를 형상화 했다. 세트도 자동차의 부품들이 있고, 핸들이 있고 시동이 거는 안무가 있다. 앞으로 향하는 꿈에 시동을 건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SF9은 이번 타이틀 곡으로 2월 가요 대전에 참여한다. 레드벨벳부터 방탄소년단까지 쟁쟁한 대세 음악계 선배들이 참여하는 만큼 멤버들의 마음가짐도 남달랐다.
 
다원
휘영
영빈
   우선 주호는 가요 대전 합류에 대해 “앞서 ‘팡파레’ 활동을 할 때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피땀눈물’로 활동했다. 함께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이번에도 같이 활동을 하게 됐다. 무대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고 배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도 더 많이 배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재윤
 SF9 재정비에 소속사 FNC 선배들의 든든한 지지도 이어졌다. SF9 다원은 “저는 이번에 머리를 파격적으로 짧게 잘랐는데 씨엔블루 정용화 선배가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셔서 외모에 좋은 조언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주호
  또 주호는 “활동중인 AOA 선배님들도 바쁜 스케줄에도 안부도 물어봐주고 준비를 잘하라며 응원을 해줬다”고 답했다.
 
  찬희는 “씨엔블루 정신 선배가 저희의 ‘부르릉’ 안무가 멋있다고 칭찬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찬희
태양
로운
  SF9은 이전 앨범과 이번 앨범의 차이점을 묻자 로운은 “이번 앨범은 저희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면서 “팡파레 때는 ‘어디서 들어본 듯한 노래다’라는 정도에 머물렀다면 ‘부르릉’이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에 저희(SF9)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켜드리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올해 멋진 상을 받는다면 재능 기부를 하겠다”는 공약을 약속했다.
  한편 SF9은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송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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