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자사 최초의 8기통 4인승 모델 ‘GTC4루쏘 T(GTC4Lusso 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8일 서울 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열린 페라리 GTC4루쏘 T 공식 출시 행사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블루 엘레뜨리꼬(Blu Elettrico) 색상의 GTC4루쏘 T가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GTC4루쏘 T는 우아함과 편안함 그리고 스포티함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GT(Grand Tourer)컨셉의 모델이다. 특히, 후륜 구동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 무게 배분의 조정(46:54)과 12기통 모델 대비50kg의 감량을 통해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 쾌감을 선사한다.
  
GTC4루쏘 T의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은 더욱 민첩해진 반응 속도로 운전자의 차체 제어력을 높였다. 특히 사이드 슬립앵글 컨트롤(SSC3)이 결합된 4WS(rear-wheel steering) 시스템은 뒷바퀴를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시킴으로써 최적의 코너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V8 터보 엔진의 토크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 시스템이 적용돼 저속에서도 터보 래그(Turbo lag)를 거의 느낄 수 없는 민첩한 스로틀 반응 속도를 보인다. 
 
페라리 한국/일본 총괄 디렉터 레노 데 파올리(Reno de Paoli)는 “GTC4루쏘 T는 페라리 그랜드 투어러의 새로운 컨셉을 제시하는 모델이다"라며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도심에서의 일상 생활과 주말 여행, 레저 활동 모두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것으로 확신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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