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안 고봉석 기자] 부안군은 인근 정읍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권재민 부군수 주재로 구제역·AI방역 긴급대책회의를 개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부안군 관내 구제역 관련 가축사육은 소 824개 농가에 2만5000수와 돼지 32개 농가 3만9000수 등 총 971개 농가에 6만8500수를 사육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정읍시 구제역 발생상황을 접수하고 긴급관계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축산농가에 소독  방역을 강화하도록 문자 및 SNS를 발송했다.또한 발생지역 방문 금지, 축사 내·외 소독 강화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공․개업 수의사 및 수정사, 읍면예찰요원을 총 동원해 축종별, 농장별 일일예찰 및 방역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권재민 부군수는 “구제역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범위가 넓어 초동대처가 중요하다”며 “방역초소 근무자는 차량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는 자가소독은 물론 축산관련 차량의 출입을 엄격히 관리하도록 지도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