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 보은군 탄부면 구암리 한우농장을 방문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방역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보은군>
[일요서울| 남동희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올해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충북 보은 지역을 방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보은군청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상황을 보고 받은 뒤 매뉴얼대로 방역에 전념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차량 통제와 축사 주변 방역, 철저한 거점 소독소 운영 등을 주문했다.
 
이날 김 장관은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주변과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을 점검했다.
 
한편 충남 보은군에서는 지난 5일 마로면 젖소농장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9일 발생 농장에서 1.3㎞가량 떨어진 탄부면 구암리 한우농장에서도 피해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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