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명 미래 예측 기관과 각국 정부의 정책보고서들을 토대로 10년 후 4차산업혁명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는 신간이 출간됐다. 4차산업혁명이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혁명을 의미한다. 위기와 변화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개인과 기업, 국가가 염두에 두어야 할 생존산업혁명을 제시한 골자를 짚어준다. 특히 현재 선진 기업들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융합해 생산 공정을 고도화한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독일과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4차 산업혁명의 대비 방법을 소개해 나간다. 책은 현재 벌어지는 일들을 소개하면서 10년 후 변화될 양상을 예측하고 구체적으로 전망한다는 점에서 신흥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이나 유망 직종에 몸담으려는 개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책은 전 세계 2만여 명의 미래전문가 모임인 세계미래회의(WFS)와 더 퓨처리스트(THE FUTURIST), 밀레니엄 프로젝트, 세계경제포럼(WEF), 다빈치연구소(DAVINCHI INSTITUTE), 커즈와일넷(KURZWEIL.NET), 싱귤래리티대학교(SINGULARITY UNIVERSITY) 등이 발표한 자료들을 토대로 4차산업혁명의 오늘과 내일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위스의 UBS은행이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국가별 4차산업혁명 준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4차산업혁명 준비 수준은 세계 25위”에 그쳤다. G20 국가인 한국이 이처럼 초라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전통적인 제조업에 높은 비중을 둔 산업구조와 대기업 위주의 수직적인 경영 환경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책을 접한 경제연구가들은 “‘10년 후 시리즈’는 항상 기대된다. 이번에는 국내 미래학 연구기관인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이 이 시대 최고 관심사인 ‘4차산업혁명’이 일으킬 파장에 대해 전망했다고 하니 기대된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3D프린팅, 바이오기술, 공유경제,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앞으로 세상을 뒤흔들 신기술과 그에 따른 위기와 기회를 소개하는 이 책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 바란다"는 서평을 남겼다.

책을 집필한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은 국내에 미래학과 미래 예측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인 제롬 글렌,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 싱귤래리티대학 교수인 호세 코르데이로 등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교류하며, 세계미래회의(WFS), 밀레니엄 프로젝트, 커즈와일넷, 다빈치연구소, 세계경제포럼 (WEF),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 등 주요 미래예측기관의 최신 미래예측 정보와 자료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정부와 기업, 개인을 위해 미래전략 자문 및 컨설팅, 미래보고서 작성, 미래기술 및 미래유망산업 연구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미래교육원과 함께 미래사회변화, 메가트렌드, 미래직업, 미래교육 등 미래학과 미래예측을 교육하는 미래예측교육지도사 과정을 개설해 서울과 지방에서 진행하고 있다.

저자 미래전략정책연구원장인 박경식은 밀레니엄 프로젝트로부터 국내 1호 국제공인 미래예측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이후 현재 세계미래회의와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사)미래사회연구원 이사장, (사)세계미래회의(대표 박영숙) 이사, 국제미래학회 상임이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미래예측과정 주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또 삼성경제연구소 사이버 SERI 내에 미래예측포럼을 개설해 다양한 미래학 자료들을 게재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GS건설 등 여러 정부기관과 대학, 기업 및 단체에서 강연하고 있다. 공저로는 ‘대한민국 미래보고서’, ‘전략적 미래예측 방법론 바이블’ 등이 있고, 공역서는 ‘NIC 글로벌트렌드 2030’, ‘유엔미래보고서 2030’, ‘유엔미래보고서 2040’ 등이 있으며, 미래학과 미래예측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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