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어워즈) 모습 (출처 : 대구시청 홈페이지)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문체부 2017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대구의 대표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 등 3개 축제가 선정됬다.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지원은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3개가 선정되어 6대 광역시 중 최고 규모인 11억 7500만원을 확보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작년 10주년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는 11회를 맞고 있다. 이에 해외참가국을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활발한 해외교류를 통해 글로벌 예술축제로 발전시키는등 국제적 위상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는 호러를 주제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화된 공연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가 많은 지원을 받게된 것은 그동안 대구시와 축제 주관기관 및 공연예술단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보다 넓게 확산하는 것 뿐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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