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안 고봉석 기자] 부안군은 최근 서울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년 재경부안군향우회’ 신년인사회에서 농수특산물 홍보․판매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안군을 대표하는 오디관련제품, 부안쌀, 오복선물세트 등 20여개 업체 100여개 품목을 전시 홍보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김종규 부안군수는 슬지네찐빵 ‘찐빵’과 바다의 향기 ‘김’ 등을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농수특산물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와 TV광고 등 8개 매체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키로 했다.

또 직거래사업단을 창단해 기존의 광명시 등 정례 직거래장터 10개소와 신규장터 5개소를 개척해  도시민들에게 부안군 농수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안오복드림몰을 오픈하고 전국 최대 농산물 소비지인 서울 가락동시장에 위치한 가락몰 2개 점포에 30여개 업체를 입점하게 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전방위 유통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군 이동근 농업경영과장은 “부안군 농특산물의 브랜드 홍보와 직거래 활성화에 따른 판로 확대로 농업인들과 함께 희망을 일구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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