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국내 베트남 쌀국수 업계 1위 브랜드 포메인(대표이사 김대일·본사 ㈜데일리킹)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메인은 15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포메인 본사 ㈜데일리킹 전 임직원과 국내외 132개 전 가맹점이 한뜻을 모아 신생아 살리기 위한 모자뜨기를 실시했고 직접 제작한 모자 수는 총 200여 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제작 완료된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 측을 통해 올해 3월 아프리카 우간다와 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본 캠페인 참여를 위해 포메인이 구입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키트’ 수익금은 아동을 위한 해외 사업과 모자 전달국의 보건 및 의료 목적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이에 김대일 데일리킹 대표이사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에 포메인 전 임직원과 전 가맹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포메인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작은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는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신생아들을 위해 털모자를 제작해 해외 사업장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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