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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새 대표이사에 조운호(55) 전 웅진식품 부회장을 선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 신임 대표는 1981~1990년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에서 근무했다.

1990년부터 웅진그룹 기조실에 몸담은 조 신임대표는 이후 웅진식품 대표이사와 웅진식품 부회장, 세라젬그룹 부회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얼쑤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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