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대형마트 계란가격이 6000원대로 돌입하며 다시 안정을 찾은 모양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7일 계란 특란의 평균가격은 7667원으로 한 달 전 11000원에 비해 19.1% 내렸다.
 
여전히 평년 평균 5548에 비하면 높은 상태지만 소비자들은 한 숨 돌렸다는 반응이다.
 
대형마트들은 17일 기존 7280원에 팔던 계란이 모두 소진돼 품절사태를 빚자 가격을 6000원대로 낮춰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마트는 30개들이 대란을 6980원에 판매하고 롯데마트 역시 무항생제 신선한달걀(대란)과 무항생제 탱탱란(대란)을 6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전국 최저가인 영등포시장의 경우 지난 16일 6500원에 거래되던 30개들이 특란을 6300원까지 낮췄다.
 
계란 산지가격과 도매가도 꾸준히 내리고 있어 소매가격 하락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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