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오늘(20일) 새벽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것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는 오늘 새벽 4시 인터넷 홈페이지가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정상적인 접속이 되지 않으면서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홈페이지 접속만으로는 '악성 코드' 감염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어떤 경로로 홈페이지가 해킹됐는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거나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에 연락하면 항공기 노선 안내나 항공권 구입 예약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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