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20일 예술의전당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선․후배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 53명과 정헌율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익산시 2030 정책기획단’출범식을 가졌다.

익산시 정책기획단은 분과 멘토 역할의 선배공무원과 진취적이며 열정이 넘치는 후배공무원이 내부 인적자원 중심의 상호 학습을 통해 정책감각을 높이고 신규 정책과 사업을 제안, 익산시정 발전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9개월간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가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 전문성을 보유한 공무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기 익산시 2030 정책기획단은 지난 1월에 내부 직원대상 참여 희망자 53명을 중심으로 5개영역 7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번 착수(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분과별 회의, 전체회의, 전문가자문, 교육특강, 국내 선진지 연수, 관련 시민(단체)의견청취, 최종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소속감과 만족감 제고는 물론 전국적으로 경쟁력 높은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정착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분과별 최종발표회를 개최, 우수 사업과 정책을 제안하는 분과 구성원과 개인을 대상으로 포상, 해외연수 특전, 인사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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