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권유숙)는 올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적극 돕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권역별 협력체계를 강화, 사각지대 아동들을 적극 발굴하고, 센터간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재능기부 및 재능개발 공동프로그램 참여로 아이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나눔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전하는 지역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는 한부모, 다자녀, 다문화, 맞벌이 가정 및 돌봄 사각지대 아동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주요 돌봄은 일상생활지도, 학습능력 제고,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익산시 지역아동센터는 46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한해 평균 1100여 명이 아동·청소년들이 돌봄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올해 사각지대 아동 발굴에 중점을 두는 것은 물론 센터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길라잡이 책자 발간을 비롯해 에너지효율화 공모사업에 5개소 선정, 이동차량공모사업 8개소 선정, 삼성꿈장학재단, 음향시스템 공모사업 등에 참여하며 보조금 의존도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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