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3일 대덕구평생학습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활동할 평생학습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12개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와 올해 대덕구가 야심차게 다시 시작하는 배달강좌제 배달강사들을 대상으로 강사로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운영시스템과 프로그램 매뉴얼 교육 등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프로그램 강사들은 동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배움이 있는 곳 어디에서든 배움의 전도사이며 지역을 올바르게 알리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에 이번 역량교육에서는 특별히 ‘구청장과 평생학습강사와의 톡! 톡!’의 시간이 준비됐다. 이는 요즘 SNS 소통 창구로 유명한 ‘밴드’를 활용해 구청장과 자연스런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반면 강사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들어보는 실시간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대덕구에서 시작된 배달강좌제가 다시 시작되는 뜻 깊은 자리로 주민들이 학습으로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배달강좌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질적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강사들에게 달려있으며 강사들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서비스인 ‘학습이 짜장면처럼 배달됩니다’로 큰 이슈를 받았던 배달강좌제를 국비지원을 받아 2014년까지 운영했었다. 2년여 간의 공백을 거치고 올해 새롭게 다시 시작하게 됐다.
▲다시 시작하는 배달강좌제 평생학습강사 역량강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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