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홍성 윤두기 기자] 충남 홍성군에 성·가정 폭력 통합 상담소가 23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접수와 상담, 의료․법률적 지원연계, 폭력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가정폭력 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접수와 상담, 피해자 임시보호, 법률적 지원연계,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사업 등을 개별 추진해 왔다.
 
통합 상담소 개소로 성폭력과 가정폭력으로 이원화 됐던 피해자 상담체계가 일원화 돼 폭력유형에 상관없이 한 자리에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새로 개소한 통합 상담소는 홍성읍 충서로 1121-32 건물 2층에 사무실 면적은 100.8㎡ 규모로 사무실, 교육실, 면접상담실 2개, 전화 상담실 2개를 갖추고 있다.
 
상담소는 소장 1명과 상담원 4명 등 모두 5명이 상담활동을 펼치게 된다.
 
정미화 통합상담소장은 “성폭력 상담소와 가정폭력 상담소가 통합 상담소로 한 가족이 됐다”며, “기관 통합에 따른 피해자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통합 상담소 개소에 따른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 관계자는 “통합 상담소 본격 운영으로 유형별 이원화된 지원서비스가 통합돼 피해자 지원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포괄적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원 추진해 복지 만족도롤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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