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 심리검사치료기관 두 곳과 업무 협약

심리검사협약(왼쪽부터 염범석 심곡종합사회복지관장, 전명선 부천시 보육아동과장, 권혁철 춘의종합사회복지관장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 드림스타트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인지발달과 정서발달 지원을 위해 심리검사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2일 심곡종합사회복지관,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아동심리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취약계층 아동의 경우 열악한 양육환경 등 성장발달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많아 연령에 맞는 인지․정서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치료의 필요성을 알지 못하거나 치료기관을 제때에 찾지 못해 치료가 늦어지는 사례가 많아 드림스타트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아동심리치료센터는 대상 아동들의 심리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심리검사치료 서비스는 종합적인 심리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아동 중 바우처 등 다른 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에 한해 지원된다. 드림스타트에서 심리치료 대상으로 선정되면 두 곳의 치료기관 중 가까운 곳을 이용할 수 있다.
 
전명선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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