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도서관한국도서관상 수상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립원미도서관이 2월 2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9회 한국도서관상(단체부문)'을 수상했다. 2004년 제36회 한국도서관상(단체부문)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원미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서 유일하게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청소년의 진로․진학을 지원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홀씨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조성으로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독서생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미도서관은 경기도의 대표도서관으로 추천받아 제4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전국도서관평가 우수기관 선정에서 경영부문 최우수 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사회 변화의 흐름에 맞춰 주제전문도서관 운영 등 기존 도서관에서 한발 더 나아간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원미도서관이 부천시민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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