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 지회자와 김신영 반주자 선정

안산시 지구촌합창단, 신임 지휘자 및 반주자 위촉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지구촌합창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지휘자 및 반주자를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휘자 및 반주자 선발을 위해 지난 1월 전국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59명이 응모한 가운데 전문가 2명을 심사자로 위촉하고 투명하고 엄선된 전문인을 지휘자와 반주자로 선정했다.
 
지휘자로는 한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CCM활동과 3장의 정규앨범을 내고 작사, 작곡과 어린이 창작동요 참여 등 수많은 무대경험을 쌓아온 이호석 씨(40세)가 선정됐으며, 반주자로는 경기예고와 동덕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한 어린 나이지만 16년 동안 성가대 반주 및 지도 경험이 풍부한 재원인 김신영 씨(25세)가 선정됐다.
 
이호석 지휘자 및 김신영 반주자는 그동안 다문화가정 아이들과도 많은 교감을 해 왔고, 앞으로도 우리 지구촌 합창단을 선도적 합창단으로 이끌어 나갈 자세로 다문화어린이들에게 정서 및 심리적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역량과 끼를 고루 갖춘 적격자로 판단된다.
 
새로 선정된 이호석 지휘자는 “앞으로 3월부터 2017년을 이끌어 갈 전문가로서 안산시지구촌합창단이 전국 최고의 하나 밖에 없는 다문화 합창단으로 노래와 음악은 물론 안산시 이미지를 드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지구촌합창단은 올바른 다문화 정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문화 선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어린이 합창단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내국인가정 아동들이 함께 화합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선진 다문화도시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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