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부산방과후행복카드 25만장 나눠줘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체험시설 할인권을 배부한다.
 
교육청은 키자니아 등 28곳의 입장료를 50∼10% 할인해 주는 부산방과후행복카드 25만장을 제작해 내달 2일부터 학생들에게 나눠준다고 24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개인당 한 장씩 배부하고, 고등학생에게는 이미지를 복사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할인하는 곳은 영화의전당, 국립부산국악원,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아이파크, 롯데자이언츠, CGV영화관(부산 8개 지점), 롯데시네마(부산 7개 지점), 부산금정시니어클럽, BS부산은행조은극장, 아이리얼파크, 삼정 더 파크,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언양 자수정동굴나라, KNN디오라마월드, 키자니아 등 28곳이다.
 
입장료를 할인받기 위해선 이들 장소에서 초등학생의 경우 부산방과후행복카드를, 중·고등학생은 학생증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를 각각 제시하면 된다.
 
부산교육청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문화체험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할인 받을 수 있는 곳과 내용은 방과후학교지원센터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부산방과후행복카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며 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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